남아메리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에서 볼리비아 비자 받기, 환전하기 2016년 12월 산티아고에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사전 등록을 하고 가야 한다. 아무리 서류를 한다발 들고 간다 하더라도 인터넷으로 신청하라며 다시 하게 하니깐. 대사관 와이파이를 이용하게 해주지만 괜히 시간낭비 할 필요가 없다. 귀찮아서 받지 않고 국경에서 받으려면 US100 달러 가량을 주고 사야 한다. 비자를 받고 90일 이내에 입국, 체류일 30일 이라는 말이 공공연하지만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대사관에 제대로 물어볼 필요가 있다. 여권에 찍힌 볼리비아 비자는 체류일 30일만이 적혀있기 때문이고,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 우유니로 넘어가는 국경 검문소에서 비자 받은지 30일이 지났다고 새로 사야했던 한국 분들이 계셨기 때문이기도 하다. 황열병 접종 여부는 볼리비아 북부에 위치한 아마존 지대에 ..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 엘 아테네오(El Ateneo), 탱고의 시작 라 보카(La Boca), 토르토니에서 탱고공연 03/11/16 엘 아테네오(El Ateneo)에 다시 왔다.다시 서술하지만 엘 아테네오는 예전 오페라극장으로 쓰였던 곳인데 현재는 서점으로 이용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한 곳이라고 한다. 오페라 극장의 구조가 그대로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건물을 부수거나 아예구조를 바꿔버리는 것보다는 이렇게 남겨두어서 예전것과의 조화를 꾀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저번 포스팅에 있었던 펜으로 그린 고퀄리티의 부엉이. 그 이름을 까먹었다. 헤드위그 맞나? 생각할수록 그 오페라 극장도 대단했을 것 같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과거의 부를 엿볼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 서점에서 가장 안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예전 오페라 극장일 때의 무대였다. 서점 안에 레스토랑이 있는 구조라니. 신기하다. 그..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02/11/16 호스텔을 옮겼다. 오늘 아침에 연장하려니까 예약이 꽉 차서 불가능 하단다. 주변에 괜찮은, 조금 더 비싼 호스텔로 옮겼는데 시설도 좋고 차분한 분위기라 만족한다. 어제 구매하지 못한 할인티켓을 사러 다시 나갔다. 할인티켓의 가격은 30페소. 원래 300페소짜리 공연티켓인데 반으로 할인해주는 티켓을 30페소에 샀다. 따라서 총 비용은 150+30페소가 되겠다. 그런데 오늘은 수요일이니 140+30에 공연을 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길거리에 사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그래도 완전히 못먹고 다니지는 않는다. 고기가 워낙 저렴하니 거지는 고기만 먹고다닌다는 말을 들었다. 할인티켓을 구매하는 김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첫번째로 생긴 유명한 카페 토르토니(Tortoni)에 들려 탱고티케을 산다. ..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 시내 구경2 01/11/16친구의 데이오프 날 또 다시 시내로 구경을 나간다.사실 파라과이에서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발에 통증이 심하게 왔고, 카드도 막혀서 엘 칼라파테 가는 비행기가 취소되는 동시에 유럽행 비행기도 구입할 수 없어서 친구를 만나지 않는 시간에는 스트레스 받으며 무기력하게 있는 게 대부분인데, 이 친구 덕분에 그래도 여기저기 움직이게 되는 것 같다. 고맙다 친구야. 친구가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강력추천해서 할인티켓을 구매하러 나왔다.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은 국내에서 18만원정도인데 이곳 부에노스에서는 300페소(약US$20)있고, 할인티켓을 구매하면 50퍼센트 할인이기 때문에 약 10달러 정도에 볼 수 있다. 한국과 이곳에서 공연을 둘 다 본 친구의 말에 의하면 똑같은 공연이기 때문에 무조건 봐야한다..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코리아 타운, 시내구경 30/10/16 친구와 함께 교회에 갔다가 친구가 한국에서부터알았던 분으로부터 점심을 대접받게 되었다. 선생님 부부 내외와 나와 내 친구 이렇게 넷이서 한국관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갔다. 코리아타운 골목에 자동차로 들어서면서부터 나는 계속 “와~ 대박” 이라는 단어를 내뱉었다. 한국어가 스페인어보다 크게 적혀있었고, 많은 간판들은 심지어 스페인어도 없이 한국어만 내걸고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가 한국인지 아르헨티나인지. 신기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하고. 어쩌면 나는 코리아타운을 처음 보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버스를 탔던 의회(Congress) 교회는 신학교 건물을 빌린다고 했다. 예쁘더라 친구 지인분께서 배고플까봐 주신 빵들. 맛있었다 한국어다!! 한국관에서 먹은 음식은 소갈비. 내 생에 처음 밖에서..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28/10/16 푸에르토 이과수로부터 18시간의 긴 버스의 종착점에 드디어 도착했다. 날씨는 더할나위 없을 정도로 맑았고 버스 안에서는 덥기까지 했다. 그런데 막상 내려보니 벗어두었던 자켓을 다시 입을 정도로 쌀쌀했다. 친구를 만난다는 기대감이 컸다. 남미는 어딜가나 위험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이곳도 그렇게나 위험할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거리상점이 많아보였고 사람들도 많이 돌아다녀서 보기엔 좋았더라.하지만 이것은 거대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극히 일부의 모습일 뿐이었다. 터미널이 정말 크다. 아르헨티나의 인구 중 절반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권에 살고 있으니 이정도는 되야 수요를 감당하려나.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기 위해 인터넷을 찾았으나 쉽지 않았다. 여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역시 돈이다. ..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길 27/10/16 약 5시간에 걸쳤던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에서의 투어를 마치고 다시 프랑스 친구와 함께 버스 터미널로 돌아왔다. 예상했던 버스 시간보다 늦은감이 있어 터미널에서 그 친구와 인사를 하고 매표소를 향해 열이 나게 뛰었다. 프로모션이 걸린 버스는 4시 15분에 떠나는데 내 시계는 3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매표소에 도착해서 표를 사려하니 오직 캐쉬만 가능하단다. 가까운 ATM은 여기서 몇 블록 떨어져 있었다. 아픈 발을 이끌고 미친듯이 뛰어서 카드를 이용해 출금하려 했지만 2개 모두 실패. 하나는 카메라를 구입할 때 막혔고, 다른 하나는 잔금이 없었다. 이 때부터 나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주변에서 와이파이를 찾았지만 아르헨티나 사람들은 원래 그런걸까. 모두 자기네는 .. 더보기 브라질 여행기17 - 브라질 이과수 폭포와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26/10/16 ~ 27/10/16 어제 사지 못했던 카메라를 아침에 호스텔 친구들과 함께 파라과이로 넘어가서 사 왔다. 드디어 구매를 했구나! 호스텔에서 점심을 우겨넣고는 바로 브라질 쪽 이과수폭포 공원으로 향했다. 다행히 호스텔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한 번만 타면 되었다(3.45헤알). 비가 내렸다. 오른쪽 발날이 아팠기에 또 조금 늦은 시간에 갔기에 공원 내에서 움직이는 셔틀버스를 타고 단번에 폭포 앞까지 와버렸다. 내리고 나자 바로 들리는 소리. 몇 십 미터를 걸으니 그 웅장함이 모습을 드러냈다. 내가 너를 만나려고 여기까지 왔다. 사실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는 처음봤기 때문에 그 웅장함에 입을 벌렸던 것이지 그것을 제외하면 딱히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그래도 처음 봤을 때에는 왠지 원시의 기운이 .. 더보기 브라질 여행기16 - 파라과이 시우다 델 에스떼(Ciudad del Este) 잊지 않겠다. 25/10/16 오늘, 내일 그리고 내일 모레를 이과수 폭포를 보며 지낼 계획이었다. 어젯 밤 마링가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오늘 아침에 바로 호스텔로 향했고, 호스텔에서 휴식을 취한 후에 바로 파라과이로 택시를 타고 갔다. 오토바이 택시에 대한 가격정보도 몰랐기에 택시를 탔는데, 그냥 오토바이 탈 걸. 아무튼 국경 사이에 있는 다리를 걸어가 파라과이로 잘 들어갔다. 참,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면 약 20헤알을 약간 넘는 금액에 Mandala Hostel 에 도착했다.Mandala Hostel로부터 다리 앞까지는 25헤알 정도에 택시를 타고 갔다. (오토바이 택시는 15헤알정도)다리를 건너기 전 브라질. 사진찍기가 조심스러웠다. 국경 검문소가 이렇게 있다. 저 앞에 보이는 하늘색 건물은 파라과.. 더보기 브라질 여행기15 - 마링가의 일요일, 마링가를 떠나다. 24/10/16 어젯 밤의 각자 불타는 토요일을 보냈기 때문인지 아침이 참 조용하다. 아루아와 아카와는 각자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고 (아루아는 오늘도 아침에 들어왔다 아카와는 1:30) 나는 어제 불타는 운동 후 식사 아저씨과 아주머니께서는 다른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저녁을 가지셨다. 아루아는 아침에 잠깐 나갔을 때 봤는데 그 새 나갔다. 오늘 아침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아저씨. 까미노 옷과 팔찌가 참 잘 어울리시네요 ㅋㅋ you are still Peregrino! 아침을 먹는데 브라질의 일요일에 대한 설명을 해주신다. 이 곳 마링가는 해변이 없기 때문에 주말엔 가족, 친척들 집에 모여 슈하스코를 만들어먹거나 놀러간다고. 그래서 오늘은 아저씨네 장모님 댁에 우리가 간다. 나는 가는 길에 내일 밤 이과수 ..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